영동군 제공충북 영동군이 29일 희소 광물인 일라이트를 소재로 만든 치유형 숙박시설인 '일라이트 휴양빌리지'를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180억 원을 투입해 10개동 20실 규모로 지어진 이 시설은 영동지역에 대량 매장돼 있는 일라이트를 내장재로 사용했다.
희소 광물인 일라이트는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등 효능이 다양해 신비의 광물로 불린다.
군은 숙박시설 내 체험존을 마련해 일라이트로 만든 비누와 치약, 생수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예약은 군통합예매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코로나19 이후에 소도시 중심의 치유와 힐링이 강조되는 체류형 관광이 각광 받고 있다"며 "일라이트 휴양빌리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기획.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