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가운데) 경주시장과 금호건설 관계자들이 'GK-SBR공법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 획득 기념식'을 갖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GK-SBR공법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 획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부 주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획득하며 물정화 기술 강자로 우뚝 선 경주시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장이 참석해 환경신기술 인·검증 획득을 축하하고, 상호 사업추진을 확대를 논의했다.
'환경신기술 인·검증'은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등에서 설치한 환경시설에 적용된 신기술의 성능과 현장 적용성을 평가해 기술의 우수성을 국가가 인·검증하는 제도다.
경주시와 금호건설이 공동 연구·개발한 'GK-SBR공법'은 지난 1일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 및 검증(제269호)을 취득했다.
'GK-SBR공법'은 생활하수 내 유기물(BOD) 이외의 질소(N)와 인(P)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하수고도처리기술이다.
이번 신기술 획득으로 경주시는 하수의 질소·인 처리효율을 대폭 개선한 신기술이 정부의 공식 인증을 받아 수처리 분야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깨끗한 하수처리를 통해 인류의 물 문제 해결과 극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금호건설과 함께 미래 하수처리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