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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의 논문'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 백서 발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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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2월 1일을 목표로 사은본(謝恩本) 백서 제작
각급 학교와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할 소장본 백서는 내년 봄에 편찬
소장본 백서에는 숙명여대 석사학위 논문 검증 결과까지 실릴 듯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검증해 온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그동안의 검증 과정과 내용, 향후 계획을 기록한 백서를 발행한다.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14개 단체로 이뤄진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영부인의 논문'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12월 1일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양성렬 이사장은 "자발적인 후원금을 받아 12월 1일을 목표로 사은본(謝恩本) 백서를 제작할 예정이며, 각급 학교와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할 소장본 백서도 내년 봄에 편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원은 내년 봄 소장본이 나올 때까지 계속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제공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제공
국민검증단은 지난 9월 6일 대국민보고회를 열고, 김 여사의 2008년 국민대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디자인학 박사학위 논문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와 학술지 게재 논문 3건이 표절에 해당한다는 자체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김 여사 박사학위 논문 중 총 220문장이 출처 표시 없이 도용한 것이라며, 이를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국민대의 재조사 결과가 철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제공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제공
소장본 백서에는 사은본 백서에는 포함되지 않은 숙명여대 석사학위 논문 검증 결과까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여사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와 관련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숙명여대 교수협의회는 지난 9월 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본조사 착수를 대학 본부에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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