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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모든 공직자 대상 심폐소생술 응급처지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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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직원대상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대전시 제공대전시 직원대상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안전사고와 관련한 응급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전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태원 사고로 인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부각된 상황에서 심폐소생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여 비상상황 및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직원들의 실제 대처능력을 높이기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1일부터 12월 23일까지 모두 5주에 걸쳐 매일 80명씩 2천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대전시청 3층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소속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안전조치 및 응급처치의 필요성 △응급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심정지환자의 반응확인 방법 △심폐소생술 방법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유사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대전시는 직속기관 및 사업소, 공사, 공단, 출연기관 등 모든 산하기관에 대해서도 기관 자체계획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한선희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으로 많은 사람이 운집하는 대규모 행사 등에서 사고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모든 공직자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일상에서 언제 일어날지 모를 위험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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