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호 강원랜드 부사장이 심폐소생술로 고객을 살린 김찬수(오른쪽), 조승환 과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심폐소생술로 고객을 살린 강원랜드 직원들이 사내 표창을 받았다.
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15일 보안관리팀 소속 김찬수, 조승환 과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두 직원은 지난 9월 7일 새벽 카지노 영업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119 구조대에 인계된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 중 의식을 되찾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직원은 리조트 안전을 지키는 보안관리팀 현장관리자 및 응급상황 대처 교육담당자로 업무를 수행 중이며 조승환 과장은 2017년 강원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정선군 대표 선수로 참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