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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항, 남해안 남중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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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전남도의원 "전국 지방공항 중 여수만 지원 급감"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 전남도의회 제공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 전남도의회 제공
전남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16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여수공항만 유일하게 올해 지원이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최근 여수공항 여객 점유율 37.4%(국토교통부, 8월말 기준)를 차지하던 제주항공이 올해 9월 여수공항에서의 영업 철회의사를 전라남도와 국토부에 전달하고 실제로 이번 달부터 운항을 중단한 상태"라며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꾸준히 증가하는 여수공항 해외 노선 수요를 반영해 국제선 부정기선 운항을 추진해야 한다"며 "활주로 확장 등 공항시설 개선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활성화 방향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특히 "전라남도가 1억 명 관광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고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도 예정됐다"며 "전남 동부권 기업들의 비즈니스 원활한 경영활동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라남도는 앞으로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강 의원은 앞서 이번 달 초에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로부터 여수공항 이용항공사에 대한 재정지원 재개 약속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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