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24년 대선 출마 공식 선언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도전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 사저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2024년 백악관 탈환을 위해 출마한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이날 대선 출마 선언은 지난주 중간선거에서 자신이 지지한 후보들을 유권자들이 강력하게 거부함에 따라 트럼프가 정치적으로 취약해진 순간에 나왔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실제로 이날 발표된 텍사스 공화당의 여론조사(오차범위 ±2.96%포인트) 결과 텍사스 등록 유권자 1099명 가운데 차기 대선 후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사람은 32%에 불과했다.
 
반면 이번 중간선거 이후 공화당의 차기 대권 유력후보로 떠오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꼽은 사람은 43%에 이르렀다.
 
폴리티코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포인트)에서도 전국 등록 유권자 1983명 가운데 53%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절대 대선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12%는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공화당에서는 중간선거에서의 부진을 트럼프 전 대통령 탓으로 돌리는 여론이 높아지는 한편, 당내 대권 주자들도 공개적으로 트럼프와 경쟁할 뜻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