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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은 기쁨으로 돌봄은 다함께

광양시, 저출산 대응 경진대회서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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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시·도 자체심사를 거쳐 전문심사위원단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례 41건 중에서 11건(광역 3, 기초 8)을 선정한 뒤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광양시 이화엽 교육보육과장이 발표한 주제는 '아이 행복, 부모 신뢰, 교사 만족을 이루는 안심 보육'으로, 전국 시·군·구 중 최초 시행한 '어린이집 반 정원 조정제도'를 자세하게 설명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집 반 정원 조정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조정한 사업으로, 만 0~1세 보육교사 1명이 돌봐야 하는 아동의 수를, 정부 기준에서 각 1명씩 감축 운영하는 사업이다.
 
만 0세인 경우 복지부 기준인 교사 1명당 3명 보육에서 2명으로, 만 1세의 경우 교사 1명당 5명에서 4명 보육으로 아동 수를 줄여 영아를 밀착 보육하고, 그에 따른 추가 인건비는 시가 전액 지원하는 방식이다.
 
광양시는 그동안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응과 아이 양육에 대한 사회적 가치인 '아이 낳고 키우는 데 온 시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요구하는 수요에 대응해 왔다.
 
이를 위해 2020년 15억 원, 2021년 23억 3700만 원, 2022년 32억 3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에서 여러 시책을 추진해 왔지만 출산율은 지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양육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출산율을 높여 나가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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