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북도내 생활체육 동호인 배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21개 종목, 23개 시·군 1만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경쟁이 아닌 동호인 간 화합을 위해 종합우승을 따로 시상하지 않았으며, 각 경기별 시상식과 폐회식은 해당 종목의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 자체적으로 시행됐다.
도내 선수단 1만여 명이 포항시를 찾아 관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 지역상가 매출 증대에도 기여해 코로나19 및 힌남노 태풍피해로 침체돼 있던 포항 지역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경북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로 성취감을 고취 시키고, 지역․계층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한 뜻깊은 대회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