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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cm' 아이키, 패션쇼 데뷔…딸 "키 작아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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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상 전참시)은 긴장감 넘치는 아이키의 모델 데뷔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키와 그의 든든한 지원군인 딸 연우, 박가희 매니저와 함께 한 생애 첫 모델 데뷔 현장 이야기가 펼쳐졌다.

1년 만에 훌쩍 자란 모습으로 '전참시'에 등장한 연우 양은 작은 키(157cm)로 런웨이에 서는 것이 걱정이라는 엄마 아이키를 향해 "키 작아도 모델 될 수 있어"라며 엄마의 워킹 연습에 동참했다. 아이키의 워킹을 본 연우 양은 직접 '캣워크' 시범을 보이며 티켝태격하기도 했다.

아이키는 최근 걸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에 푹 빠진 딸 연우를 위해 '장원영 룩'을 준비, 연우 양은 말끝마다 '장원영'을 붙이는 아이키의 짓궂은 장난에 삐쳐있다가도 '아이키 미니미'다운 깜찍함으로 참견인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다.

'2023 S/S 서울패션위크' 송지오 쇼가 열리는 패션쇼장에 도착한 아이키는 왕복 250m 압도적 길이의 런웨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런웨이 리허설에 돌입한 아이키는 대나무처럼 큰 키의 모델들을 바라보며 민망함에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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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는 런웨이에 앞서 댄스팀 훅(HOOK) 멤버들과 오프닝 무대에 나서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아이키는 언제 긴장했냐는 듯 안무부터 런웨이를 쉴 새 없이 달리는 퍼포먼스를 무사히 끝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아이키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카메라에 담는가 하면, 딸 연우 양 역시 엄마의 모델 데뷔 현장을 숨죽여 지켜보며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톱 모델 차승원, 배정남과 배우 이기우, 이정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아이키는 성공적으로 런웨이를 마치며 참견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기우와 김형준(예명 애주) 매니저의 이야기도 전파를 탔다.

이기우는 반려견 테디와 함께 사는 신혼집을 최초 공개하는가 하면 오디션을 준비 중인 매니저를 위해 즉석 '연기 스쿨'을 오픈, 감정 연기부터 액션까지 세심하게 알려주며 '키다리 아저씨'의 면모를 보여줬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배우 여진구와 16년째 함께 일하고 있는 매너지의 특별한 인연, '남창희 닮은 꼴' 래퍼 한해의 네버엔딩 먹방이 펼쳐진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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