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제공경찰이 5일 매몰 사고가 난 경북 봉화의 아연 광산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광산 운영 업체를 상대로 법 위반 사항과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업체가 지난달 26일 사고가 난 직후 곧바로 소방에 신고하지 않은 경위와 이유에 대해서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업체는 지난 8월 29일 발생한 작업자 추락사에 대한 경찰 수사도 받아왔다.
먼저 시작된 수사도 아직 진행 중이다.
한편 갱도 매몰 사고 열흘 만에 구조된 작업자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