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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 음악치료로 보호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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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과 협력 악기연주‧노래 등 프로그램 운영

광산구 보호 아동‧청소년 음악치료 사진. 광주 광산구청 제공광산구 보호 아동‧청소년 음악치료 사진.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청이 아동보호시설에 입소한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심리 발달을 위해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에 나선다.

4일 광산구청에 따르면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과 민‧관 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 아동‧청소년의 안정적 정서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청은 최근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에 재원 중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 올바른 자기표현 등을 위한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광산구청은 전문 음악치료사를 섭외, 현재 매주 1회 음악치료사가 아동양육시설을 찾아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틱, 우울, 분노조절, 지적장애 등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음악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등은 노래 부르기, 악기 연주하기, 노래 개사 및 토의, 영상물 제작 등을 하며 자기를 표현하고, 이해와 공감, 신뢰를 바탕으로 타인과의 유대감, 협동심 등을 형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오는 2023년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광산구청은 추후 경과를 살펴 치료 연장 및 대상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광산구청 관계자는 "이번 음악치료가 아동‧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억압된 정서를 해방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호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튼튼한 심리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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