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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립 53주년…행사 축소에 이재용 '뉴삼성' 발표 미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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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재계 안팎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이날 행사에서 '뉴삼성' 비전 등이 담긴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서울 이태원 사고 이후 삼성전자가 관련 행사를 축소하기로 하면서 참석 가능성은 많이 낮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황진환 기자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황진환 기자
삼성전자가 1일 창립 53주년을 맞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후 첫 창립기념일이지만 삼성전자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최대한 차분하게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창립기념일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로 1969년 1월 3일 태동한 삼성전자는 1988년 11일 1일 삼성반도체통신주식회사를 합병하면서 이날을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등 다른 전자계열사도 이날 나란히 창립기념일을 맞았다. 2012년 7월 출범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창립일을 따르고 있고, 삼성전기는 1973년 3월 출범했으나 초도 출하일인 11월 1일을 창립기념일로 삼았다.

삼성전자의 창립 53주년 기념식 행사는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주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이사 명의의 창립기념사를 발표하고, 장기근속자 등 내부 포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열린 삼성전자 제52주년 창립기념식 자료사진. 삼성전자 제공 지난해 열린 삼성전자 제52주년 창립기념식 자료사진. 삼성전자 제공 
당초 재계 안팎에서는 이 회장이 이날 행사에서 '뉴삼성' 비전 등이 담긴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8월 특별복권을 통해 취업 제한 문제에서 벗어났고, 회장에 취임한 만큼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관측이었다.

이 회장은 창립 50주년이었던 2019년 창립기념식 이후에는 관련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해 가석방으로 출소했던 이 회장은 창립기념일에 고 이건희 회장을 기리기 위해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함께 경남 합천 해인사를 찾았다.

다만 지난 주말 발생한 서울 이태원 사고 이후 삼성전자가 관련 행사를 축소하기로 하면서 이 회장의 참석 가능성은 많이 낮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국가 애도기간인 점을 고려해 최대한 차분하게 행사를 치른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회장의 참석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최대한 차분하고 예년보다 조금은 더 엄숙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전날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려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잃은 모든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국가 애도기간 동안 희생자 추모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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