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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외버스 요금 3년 만에 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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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전주~서울, 편도 600원 올라 1만4400원
전주~군산 6300원, 익산행 3500원

연합뉴스연합뉴스
전북지역 시외버스 요금이 3년 만에 오른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전북지역 모든 시외버스 노선 요금이 5% 인상된다.

전주~익산과 김제 구간의 경우 편도 기준(일반) 3300원에서 3500원,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오른다.

전주~군산은 6천원에서 6300원, 전주~서울(남부)의 경우 1만3800원에서 1만4400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19년 이래 3년 만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운임·요율 상한 조정에 따라 시외버스 요금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시외버스 노선은 139개로 일반·직행형이 107개, 우등 30개, 고속 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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