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북한은 우리 군의 연례 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이 끝나는 28일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28일) 오전 11시 59분쯤부터 오후 12시 18분쯤까지 북한이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약 230km, 고도는 약 24km,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다.
9.19 군사합의는 북방한계선(NLL)을 기준으로 남북 40km, 즉 남한 강원도 속초에서 북한 강원도 통천 일대까지를 포사격이나 해상기동훈련을 금지하는 해상완충구역으로 정하고 있다.
다만 이번 미사일의 발사 지점은 이 지역보다 북쪽으로, 따라서 군사합의 위반은 아니라고 전해졌다. 표적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때 자주 이용하는 함경북도 길주군 무수단리 앞바다 무인도 '알섬'으로 추정된다.
이 날은 우리 군의 연례 대규모 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이 끝나는 날로, 지난 23일 중국의 20차 공산당 대회가 끝난 지는 닷새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