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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확장 타당성재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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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환경영향평가 거쳐 2023년 하반기 착공 전망
성주~대구 고속도로 신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호남고속도로. 국토교통부 제공호남고속도로. 국토교통부 제공
NOCUTBIZ

국토교통부는 26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과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이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광주 시내를 통과하는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구간은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상시 도로 용량을 초과해 도로 서비스가 D~F 수준으로 매우 낮으며, 낮 시간에도 정체로 인한 불편이 지속되는 구간이다.
 
이번 확장사업은 광주 북구 문흥동부터 광산구 월계동까지 11.2㎞ 구간의 4차로를 6, 8차로로 넓히고, 6.6㎞ 길이의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등 총 707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지·정체와 동광주·서광주 나들목 상습침수 개선, 단절된 생활권 회복, 안전한 도로시설물 관리, 노후포장 개량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이후 환경영향평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23년 하반기 중 착공될 전망이다.
 
이날 평가위에서는 성주~대구 고속도로 신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도 결정했다.
 
성주~대구 고속도로 신설은 대구·경북 광역 생활권 교통수요 대응, 영·호남 간 도로 연결성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이자,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의 중점사업이다.
 
경북 성주군 성주읍부터 칠곡군 지천면까지 18.8㎞를 잇는 4차로 건설로, 총사업비는 9542억원이다.
 
건설이 마무리되면 국도 30호선 등 주변 도로의 지·정체 개선으로 인한 교통 편의성 향상,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이용욱 도로국장은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평가 과정에서 경제성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과 정책성 등의 측면에서 합리적인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광주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도 신속하게 마무리, 도시경쟁력 회복과 적정 차로 수를 확보해 도로 안전성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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