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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재유행 조짐…한 달여 만에 확진 4만 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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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0시 기준 신규확진 4만3759명
2주전보다 2만8천명 증가…34일만에 4만명대

실외마스크 착용이 전면해제된 이후 첫 연휴인 10월 2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종민 기자실외마스크 착용이 전면해제된 이후 첫 연휴인 10월 2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종민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반등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가 한 달여 만에 4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만375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효과로 검사량과 확진자가 감소했던 전날의 1만4302명보다 2만9457명 급증한 수치다. 1주일 전인 18일 3만3223명에 비해 1536명 많고, 2주일 전인 11일 1만5466명보다는 2만8293명이나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4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21일(4만1264명) 이후 34일만이다. 
 
코로나19 반등세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재유행 시기가 내달 초에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25명으로 전날 226명보다 1명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 10명보다 7명 많은 1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가운데 20대도 1명 포함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917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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