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올해 공공비축미 1778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가 오는 25일 소라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21개 수매현장에서 2022년산 '공공비축 미곡' 1,778톤을 매입한다.
올해 매입물량은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4만 4,439포대(40kg/일반벼 4만 2,199, 친환경 벼 2,240)로 농가 편의를 위해 톤백(800kg)과 포대벼(40kg)로 나눠 매입하게 된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최종 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정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 당 3만원으로, 공공비축 미곡 매입 직후 우선 지급받게 된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개 품종이며, 대상 품종 외 출하를 막기 위해 수매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품종검정제가 실시된다.
여수시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 완료 후 시장격리곡 1,321톤도 연이어 매입할 예정으로, 농협자체 수매를 포함해 올해 농가에서 생산된 벼 출하 전량을 수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