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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역 지반 침하 보강공사…일부 시내버스 정류소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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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역 전경. 울산시 제공태화강역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국가철도공단이 태화강역 내부 버스차로의 지반 침하 보강공사를 내년 4월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태화강역 내부도로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초까지 진행된 태화강역 신축공사 때 조성된 도로로, 버스가 통행하면서 침하가 발생했다.

그동안 지반 침하 구간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보수를 했으나, 여전히 통행에 불편이 있어 이번에 지반 침하에 대한 근본적인 보강공사를 시행한다.

울산시는 이번 공사로 오는 25일부터 태화강역 내 대중교통 버스정류소와 차로를 일부 변경해 운행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11개 노선(노선번호 108, 124, 126, 133, 134, 401, 482, 492, 712, 916, 5001번)이 거쳐 가는 정류소 1번과 2번이 기존보다 광장 쪽으로 이동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역 내부 교통체계에 대한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 때문에 차로를 조정하니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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