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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안면함몰 여성, 얼굴 80% 이식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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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5-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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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을 받아 얼굴이 함몰됐던 미국 여성이 성공적으로 안면 이식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찾게 됐다.

올해 46살인 코니 컬프는 5일(현지시각) 오하이오주 소재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다섯 달 전 받은 안면 이식 수술 결과를 공개했다.

코니는 2004년 남편이 쏜 총알이 얼굴 중앙에 박히면서 코와 볼, 입천장이 산산이 부서져 나갔다. 그녀에게 남겨진 것은 이마와 아랫입술, 턱뿐이어서 갈비뼈와 허벅지 피부를 떼어내 30차례에 걸쳐 재건수술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은 중간이 움푹 꺼진 채 일그러진 모양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희망이 찾아온 것은 지난해 12월 10일. 숨진 여성의 얼굴을 기증받아 자신의 안면 중 80%를 마스크처럼 덮어쓰는 방식으로 22시간에 걸친 이식 수술을 받은 코니는 이제 오뚝한 콧날과 음식을 씹어 먹을 수 있는 구강 구조를 갖게 됐다.

전 세계에서 4번째이자 미국에서 첫번째로 실시된 안면 이식 수술을 진행한 마리아 지미오나부 박사는 "최근 전 세계에서 치러진 수술 중 가장 복잡한 기능 복원 수술"이라며 "이번 수술이 그녀의 삶을 극적으로 바꿔놨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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