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청사 전경. 과천시청 제공경기 과천시가 초등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11일 시는 경기도학생승마체험 예약시스템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학생 승마체험 2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승마체험 강습비 70%를 지원해오고 있다.
애초 올해 20명까지 지원하려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시는 경기도 예산 18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참여 인원을 174명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 학생들은 화성시에 있는 홀스파크 승마장에서 매주 한 차례씩 5주간 승마 기본자세·안전수칙·이론·보행 교육을 받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학생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