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아이키 "남편, 운명이라 느껴" 사랑꾼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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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MBC 제공아이키가 '직진 사랑꾼'의 면모를 보인다.

3일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박명수와 댄서 모니카, 아이키, 리헤이, 가비, 리정의 마지막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박명수는 공복과 폭우로 한껏 예민해진 '무인도 우먼 파이터'(이하 '무우파') 5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박명수는 아이키에 "남편은 어떻게 만났냐"며 화제 전환에 나서고, 아이키는 "남편과 소개팅에서 만났다. 첫 소개팅인데 잘 됐다"라고 고백한다.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를 전한 아이키는 박명수와 '무우파' 멤버들이 눈을 빛내자 "'바로 이 사람이다. 운명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여 '직진 사랑꾼'으로 인정받는다.
 
박명수 역시 "보통 그렇게 결혼 많이 한다. 나도 그랬다"라고 공감하지만, 갑자기 천둥이 쳐 '무우파' 멤버들을 폭소케 한다. 이에 박명수는 "조건 봤다"며 "미안하다. 천둥이 쳐서 거짓말할 수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임신과 결혼을 동시에 발표한 허니제이도 첫눈에 사랑에 빠진 아이키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박명수·아이키의 끝나지 않은 티격태격 케미를 담은 '안다행'은 오늘(3일) 밤 9시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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