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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서 전세버스·SUV 추돌 사고…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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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달리던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30대 전세버스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30대 전세버스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 빛고을대로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앞서 가던 SUV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SUV차량에 타고 있던 70대 운전자 B씨가 숨지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80대 C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으며 전세버스에 다른 사람은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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