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취임 이후 석 달여만인 다음 달 7일자로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폐회한 충청북도의회 제408회 정례회에서 조직개편 등의 내용을 담은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일부 개정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도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의료비 후불제팀, 레이크파크팀, 소상공인지원팀, 평생교육팀 등 4개팀을 신설하고, 감사관실 등 4개과에서 유사·중복된 4개팀은 통합했다.
또 사회적경제과는 소상공인정책과로, 여성가족정책관은 양성평등가족정책관으로, 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와 옥천지소는 각각 북부지소와 남부지소로 명칭 변경했다.
공항지원팀은 교통정책과로 이관해 청주국제공항의 인프라 확충 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8기 공약사업 등 도정 주요 현안 조기 실현을 위한 기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충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