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부산교육청 청사를 이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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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부산지부 "뜬금 없다"
시의회도 뒤늦게 알고 불편한 심기 나타내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제공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최근 교육청 청사 이전 계획을 밝힌 가운데 전교조 부산지부는 시교육청의 이같은 계획이 뜬금없다고 비판했다.

전교조 부산지부는 26일 '뜬금없는 부산시교육청 청사 이전, 재검토하라'는 성명을 내고 "청사 이전계획은 공약도 아니고 부산 교육 주체들의 의견 수렴도 없었고 시의회에도 알리지 않은 일방적인 발표"라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부산지부는 또, "시교육청이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9년 73억원을 들여 별관을 건축하고 지난해에는 65억원을 들여 인접한 유치원을 매입했다"며 "시교육청 청사 이전은 낭비성 이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부산시교육청이 갑작스럽게 이전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 뭐냐고 따졌다.

특히, 부산시교육청이 예산을 담당하는 시의회에 보고도 하지 않고 이전을 추진한 것과 관련해 부산시의회에서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산시교육청은 "청사 이전 계획은 2010년부터 논의돼 왔던 것"이라며 계속 추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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