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러 환산 코스피 33.58%↓…G20 주요지수 중 낙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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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强)달러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 환산 코스피 지수가 올해 들어 크게 하락해 주요국 20개 지수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신증권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2일까지 G20 국가 주요 지수의 달러 표시 환산 지수를 비교한 결과 코스피는 33.58%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외국인 입장에서 주요국 지수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가장 많이 빠졌다는 뜻이다.
 
코스피 다음으로는 독일 DAX30(-31.79%), 이탈리아 FTSE MIB(-31.45%), EU 유로스톡스50(-31.01%)도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미국 S&P500과 일본 니케이225,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낙폭은 20%초반대였다.
 
문남중 대신증권 글로벌전략팀장은 "글로벌 시장이 미국의 통화 긴축에 따른 강달러 환경에 노출된 가운데, 한국은 경제 성장 흐름이 약화하고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무역수지 적자 흐름으로 축소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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