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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허위 농지원부 발급 유재구 익산시의원 징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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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유재구 의원 1달 넘게 침묵 5분 발언에 한 줄짜리 입장만 내놓아
익산시의회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 직무 유기하고 있어

익산시의회 본회의장. 익산시의회 제공익산시의회 본회의장. 익산시의회 제공
진보당 익산시지역위원회가 허위 농지원부 발급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와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진보당 익산시지역위원회는 "지난 19일 유재구 의원이 '최근 저로 인해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지만 이는 구체적 해명도 없는 하나마나한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진보당 익산시지역위원회는 "6년 동안 허위 농지원부로 가짜 농민 행세를 하고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에 진상을 소상히 밝히고 합당한 처벌을 받게 다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지만 유재구 의원은 1달 넘게 침묵하더니 5분 발언에 한 줄짜리 입장을 내놓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진보당 익산시지역위원회는 특히 "지방의회는 윤리강령을 어길 시 해당 의원을 본회의나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야 하지만 익산시의회는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해 직무를 유기했다"고 비판했다.

진보당 익산시지역위원회는 그러면서 익산시의회가 이번 1차 정례회 내에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을 위반한 유재구 의원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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