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당부 "강인·현준의 성장을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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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과 이강인. 연합뉴스손흥민(오른쪽)과 이강인. 연합뉴스"성장하는 모습을 즐겨주셨으면 해요."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의 당부다. 이강인(21, 마요르카), 양현준(20, 강원FC) 등 어린 선수들에게 너무 높은 기대치를 부여하는 대신 성장에 박수를 보내달라는 당부였다. 두 유망주가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온 당부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20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18개월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이강인에 대해 말을 꺼냈다.

손흥민은 "강인이가 오랜만에 소집됐다. 어려운 리그에서 본인이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낸 성과이기에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사실 강인이와 실제로 경기장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별로 없어 호흡은 어떨지 모르겠다. 다만 훈련을 하면서 강인이가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고, 내가 어떻게 하면 강인이 장점을 끌어낼 수 있을지 빨리 파악하겠다. 같이 뛰게 되면 강인이가 하고 싶은 것, 잘하는 것을 펼쳐내도록 하는 것이 주장으로서, 또 팀 동료로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오른쪽)과 양현준. 연합뉴스손흥민(오른쪽)과 양현준. 연합뉴스특히 9월 A매치에는 이강인보다 어린 양현준이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 2000년 이후 태어난 유망주가 둘로 늘었다. 손흥민 역시 같은 유망주 시절을 겪었기에 둘의 마음을 잘 이해했다. 그래서 두 유망주를 향한 직접적인 조언이 아닌 주변에 당부했다.

손흥민은 "강인이나, 현준이를 보면 참 뿌듯하다"면서도 "사실 걱정도 된다.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오게 되면서 많은 변화가 온다. 마음가짐, 플레이 방식 등 분명 작은 변화는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싶다. 분명 잘할 선수들이다. 옆에서 지켜만 봐주면 분명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우리는 축구 팬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즐기면 될 것 같다"면서 "더 많은 기대감을 가지기보다 '그 때보다 더 좋아졌네'라고 즐기면 된다. 매 경기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 나이에 할 수 있는 것이다. 유망주들이 매 순간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축구 팬으로서 가장 행복한 일이다. 그런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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