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컴퍼니 제공 쇼뮤지컬의 대명사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11월 5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한국 초연 26주년을 맞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96년 대한민국 최초 정식 라이선스 뮤지컬이다. 화려한 무대와 탭댄스로 대표되는 신나는 퍼포먼스로 꾸준히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최고 연출가인 리더 '줄리안 마쉬' 역은 송일국과 이종혁이 맡는다. 송일국은 2016년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에 데뷔했고, 이종혁은 다섯 시즌 연속 캐스팅됐다.
한때 최고의 뮤지컬 스타였던 프리마돈나 '도로시 브록' 역은 정영주와 배해선에 신영숙이 새로 합류했다. 예상치 않게 뮤지컬 주연을 맡는 신인 코러스 걸 '페기 소여' 역은 오소연과 유낙원이 참여한다. 오소연은 네 시즌 연속 출연하고, 유낙원은 2018시즌 이 작품에서 앙상블로 데뷔한 신예다.
또 페기 소여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보는 제작자 '메기 존스' 역은 전수경과 홍지민이 이름을 올렸다. 전수경은 이 작품의 초연 멤버이자 역대 최다 출연자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윈터가든 극장 초연 후 브로드웨이에서 5천 회 이상 장기공연했다. CJ ENM과 샘컴퍼니가 공동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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