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드론직파 시범포 교육.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제공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벼 재배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벼 직파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벼 직파 기본교육을 실시한 후 한국농수산대학교 박광호 교수의 벼 드론 직파에 대한 전문기술 교육에 이어, 전북 완주와 김제시 일원에 위치한 '벼 드론 직파 재배 시범포' 현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 및 농업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배기술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 교육을 편성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전문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은 볍씨 파종뿐 아니라 비료 살포,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농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고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농업인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는 일반 기계 이앙에 비해 육묘 노력이 적게 들고, 육모상자 이동과 모내기 작업 등이 생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