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식 ㈜더랜드그룹 대표가 손병복 울진군수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출향 기업인인 김완식 ㈜더랜드그룹 대표가 올해 추석에도 고향에 7천만 원 상당의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후포동부초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국세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1990년부터 건축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서울에서 부동산 개발회사인 ㈜더랜드그룹을 경영하고 있다.
2007년부터 고향인 후포7리 마을에 추석마다 기부를 하던 김 대표는 지난해 추석에는 후포리 15개 모든 마을에 발전기금 100만원을 제공하는 등 1억 5천만원에 달하는 기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올해도 후포면 모든 마을과 20개 경로당에 7천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올해 초에는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 5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완식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기부를 했다"며 "고향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김완식 회장의 한결같은 고향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울진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