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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크' 줄리아 가너, 정호연 제치고 에미상 드라마 여우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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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초' 기록 세우며 후보 오른 정호연, 아쉽게 수상 불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자크' 속 배우 줄리아 가너.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자크' 속 배우 줄리아 가너.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자크'의 배우 줄리아 가너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 정호연을 제치고 에미상 드라마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
 
13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자크'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줄리아 가너가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품에 안았다.
 
줄리아 가너는 함께 후보에 오른 정호연('오징어 게임'), 사라 스누크('석세션'), 레이 시혼('베터 콜 사울'), 패트리샤 아퀘트('세브란스: 단절'), 크리스티나 리치('옐로우재킷'), 시드니 스위니('유포리아'), J. 스미스 캐머론('석세션') 등 7명의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지목됐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의 주역이자 한국 배우 최초이자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정호연은 안타깝게 수상하지 못했다.
 
줄리아 가너에게 여우조연상을 안긴 '오자크'는 시카고의 잘나가는 재무 컨설턴트 마티가 파트너가 횡령한 마약 조직의 돈 5억 달러를 돈세탁 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미주리 주 오자크로 이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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