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은 산사태와 싱크홀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포항 남구 지곡동에 발생한 도로 싱크홀. 독자 제공6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 북구 용흥동 대흥중학교 뒤편 지반이 쏟아진 비에 토사가 흘러 내렸다. 당국은 추가 붕괴 우려에 인근 주민들의 대피를 명령했다.
태풍에 파손된 아파트 출입문. 독자 제공또, 남구 지곡동에는 밤새 내린 비로 싱크홀이 발생했고, 한 아파트 출입구가 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