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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시군 비상대책회의 열어 "늑장대응은 행정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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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발생 시 선조치·후보고 주문

경남도 제공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도-시군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실국본부와 시군이 시설물 등 점검결과를 공유하고 사전 대비상황과 사후 복구계획 등 대책을 논의했다.

박 도지사는 태풍 피해 발생 시 현장책임관의 신속한 선조치·후보고를 주문하고 "늑장대응으로 도민 피해가 커지는 것은 행정의 책임"이라며 "119 종합상황실에 간부 공무원을 배치해서 해당 부서와 시군에 즉각 공유하고 조치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침수·산사태 등 피해상황, 도민 행동요령과 조치상황 등을 문자·누리집 등을 통해 도민들이 빠르게 알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하며 "재난대응 상황을 공무원들끼리만 아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며 도의 행정이 도민을 위한 것임을 유념할 것"을 강조했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에 들어갔으며, 도청 사무관을 18개 시군 현장상황관리관으로 파견해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과 함께 현장 안전조치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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