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제공광주광역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 유일 환경산업 관련 전시회인 '제13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을 개최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산업전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상생을 위해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 주제관은 글로벌 환경산업 이슈와 정책을 반영한 공기산업, ESG실천기술, 수처리기술, 자원순환, 미래생활관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110개사 23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공기산업관에는 코로나19를 감안해 방역게이트와 공기안전트레일러를 마련한다.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실천기술관에서는 대형 태양열접시를, 미래생활관에서는 아열대작물 재배관과 전기차를 관람할 수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중·소기업의 수출상담을 통해 환경산업 성장을 돕고,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대·중·소기업 상담회에서는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 전시장 내 특설룸에서는 광주시 공사공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광주시 송진남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경산업의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지역 환경기업의 판로개척과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에 시작한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2012년 기후환경산업을 육성하는 국제전시회로 인증받고, 2018년 신규 수출전시회, 2020년 유망수출전시회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