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충북 진천군은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문백면 옥성리 밤나무단지에서 녹색산촌체험 알밤줍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올해 3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알밤줍기 체험장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알밤줍기는 오후 5시까지 허용된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초·중·고생 5천원이며, 보호자 동반 초등학생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체험장에서는 행사전용 밤자루로 1인당 5㎏까지 알밤을 주워갈 수 있다.
진천군은 행사에 앞서 병해충 방제와 풀베기, 벌집제거 등 정리작업을 모두 마쳤으며,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행사 진행요원들에 대한 안전교육도 완료했다.
한편, 25ha 규모의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밤나무단지에는 4500여 그루의 밤나무가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