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의원총회나 전국위 관련 안건 들은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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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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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측 관계자 "與 의총 관련, 이 전 대표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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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0일 의총을 통해 새 비대위 구성 방침을 재확인하고 비대위로의 전환 요건을 정비하는 당헌 개정안을 추인한 것과 관련, 이준석 전 대표는 "의원총회나 전국위 관련 어떤 안건도 의원들에게 들은 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의총 결과에 대한) 이 전 대표의 반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당 소속 의원들로부터) 이 전 대표와의 화해의 제스처를 마련해보자는 얘기는 없었나'라는 질문에 "일부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이 전 대표에게) 연락해보자고 했단 분들도 있다고 (이 전 대표에게) 들었지만, 당에서 공식적으로 결정한 것은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을 열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 궐위된 경우를 비대위 전환이 가능한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당헌 96조1항 개정안에 대해 의원들이 박수로 추인했다.

이 전 대표는 경북 칠곡에 머물고 있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 전 대표는 내일도 특별한 일정이 없다, 잠행도 아니고 칠곡에서 계속 다니는 중"이라며 "(이 전 대표 측에게) 명분이 있는 상황이라 특별한 대응 계획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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