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도로에 빈 술병 '와장창' 무슨 일?…30여 분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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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5시 20분쯤 부산 부산진구 온종합병원 교차로를 달리던 A(40대)씨의 화물차량에서 빈 술병이 담겨져 있던 상자 8개가량이 도로에 쏟아져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독자제공 29일 오후 5시 20분쯤 부산 부산진구 온종합병원 교차로를 달리던 A(40대)씨의 화물차량에서 빈 술병이 담겨져 있던 상자 8개가량이 도로에 쏟아져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독자제공 
29일 오후 5시 20분쯤 부산 부산진구 온종합병원 교차로를 달리던 A(40대)씨의 화물차량에서 술병이 담겨져 있던 상자 8개가량이 도로에 쏟아졌다.

이 사고로 가야 방면 도로 4개 차선 15m가량이 깨진 빈 병으로 깔려 퇴근길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 3~4명은 깨진 빈 병과 상자 수거 작업을 벌여 30여 분만에 통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빈 병을 담은 상자를 화물칸에 무리하게 쌓은 채로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범칙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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