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현장. 충남 당진소방서 제공23일 오후 8시 32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의 한 생강 저장굴에서 A(60)씨 부부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가 숨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며,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진 A씨의 아내는 지금은 의식을 회복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강을 확인하러 간 남편과 연락이 되지 않자 찾아간 아내가, 5m 깊이 생강굴 속에 쓰러져 있는 남편을 발견하고 구하러 들어갔다 질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A씨 부부가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