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충북 진천군은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돼주는 '군민 이웃사촌되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명절을 즈음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역 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취약계층 주민과 1:1 자매결연을 맺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성금 등을 전달하도록 하는 진천군의 특수시책이다.
지난해에는 지역 420개 기관단체와 기업체 등이 취약계층 731가구와 인연을 맺고 모두 7400여만 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기업체, 개인은 진천군 주민복지과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