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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골 골잡이 없어도' 뮌헨, 獨 개막 3경기 15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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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연합뉴스바이에른 뮌헨. 연합뉴스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가 없어도 바이에른 뮌헨은 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보훔을 7대0으로 완파했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반도프스키와 작별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1명을 잃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4년 여름 뮌헨에 합류한 뒤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6번이나 수상했다. 2020-2021시즌 41골로 분데스리가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고, 2021-2022시즌에도 35골을 넣었다.

하지만 뮌헨은 여전히 강했다. 리버풀에서 사디오 마네, 유벤투스에서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영입하는 등 전력을 정비했다.

개막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6대1로 격파했고, 2라운드에서는 볼프스부르크를 2대0으로 꺾었다. 3라운드 8대0 승리까지, 개막 후 3경기에서 15골을 몰아쳤다. 개막 3경기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 기록이다. 골득실 +14 역시 개막 3경기 기록이다.

바이에른 뮌헨-보훔전 전광판. 연합뉴스바이에른 뮌헨-보훔전 전광판. 연합뉴스쉴 틈 없이 골이 터졌다.

전반 4분 만에 르로이 사네의 선제골이 나왔고, 전반 25분 더리흐트, 전반 33분 킹슬리 코망, 전반 42분 마네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 후반 15분 마네의 페널티키 골, 후반 24분 보훔의 자책골, 후반 31분 세르주 나브리의 골로 7골을 채웠다.

2011년 5월 상파울리 원정 8대1 승리 이후 분데스리가 원정 최다 골 차 승리였다.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우리는 어떤 한계를 정하지 않고, 매 경기 이런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모든 선수들이 정말 잘했다. 다음 주말에 라인업을 꾸리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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