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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0만명 당 코로나 확진자 발생율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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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14.9명, 전국 평균 244.8명·비수도권 평균 314.9명 훌쩍 뛰어
최근 재감염 비율도 상승… 7월 5.1%에서 8월 5.6%

김한영 기자김한영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가운데 최근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방역 수칙 등이 절실해졌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날 기준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314.9명으로 전국 17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시는 전국 평균(244.8명)과 비수도권 평균(266.5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광주시는 16일 278.4명 17일 282.1명, 18일 301.3명의 발생률을 기록하는 등 이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자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이달 확진자 중 재감염자는 3472명으로 재감염률(5.6%)은 지난 7월(5.1%)보다 높아졌다.

이에 광주시는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 취약 시설 기동전담반을 활용해 현장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면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상황보다 긴장감이 떨어지고 있다"며 "생활 속 방역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지역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은 이날 기준 14.9%로 전국 평균(13.1%)보다 1.8% 포인트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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