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13만 명대 확진…전날 대비 3만 6천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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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지난 17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속에 1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3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 3777명이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보다 3만 6293명 줄었다.

광복절 연휴 직후 신규 확진자 수가 17만 명대까지 기록했지만, 며칠 지나면서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하는 모양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지금보다 늘어 13만 명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 254명(45.0%), 비수도권에서 7만 3523명(55.0%)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 3208명 △서울 2만 1033명 △경남 9491명 △경북 8620명 △대구 7956명 △인천 6702명 △전남 6013명 △충남 6004명 △전북 5736명 △광주 5380명 △충북 4756명 △대전 4387명 △강원 4304명 △부산 3967명 △울산 3141명 △제주 2102명 △세종 97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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