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규 기자충청북도가 다음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도내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특별 기획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가공업 15곳, 식육포장처리업 25곳, 보관업 6곳, 운반업 6곳, 판매업 30곳 등 모두 82곳이다.
도는 시·군과 함께 특별점검반 17개조 72명을 동원해 축산물 유통 전반에 대한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식품표시광고법 준수 △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자가품질검사 적정성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위반업체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하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축산물의 생산과 유통과정에서의 위생관리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