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계량기의 모습. 박종민 기자한국가스공사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893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3%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8529억원으로 전년 대비 82.9% 늘었다. 순이익은 151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가스공사는 지난 1분기에도 연결 기준 9125억87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 역대 가장 높은 실적 수준을 나타낸 바 있다. 이에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1조2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1억원(46.8%) 증가했다.
상반기 도시가스용 판매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만8천톤, 발전용은 46만1천톤 증가해 각각 4.5%, 5.2% 증가율을 보이는 등 판매량 증가가 실적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 측은 "MJ(메가줄)당 8.34원의 판매 단가 상승과 94만톤가량 판매물량 증가로 매출액이 늘었고 GLNG와 프렐류드(Prelude) 등 해외 사업의 호조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46.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천연가스 주배관 입찰담합 소송에서 승소해 손해배상금을 받게 되고 카타르 KORAS 등 투자지분 평가이익 991억원이 더해지면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875억원을 기록해 작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