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개입…전라북도 전 간부 공무원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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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유출해 경선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전라북도 전 간부 공무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직 공무원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지방선거 기간 전북도청 산하기관인 전북 자원봉사센터에서 민주당 입당원서 1만 장을 모아 당내 경선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입당원서를 건네받아 엑셀 파일로 정리하는 작업을 했으며 이 명부를 권리당원으로 관리해 경선에 개입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A씨 이외에도 민주당 입당원서를 유출한 현 전북도 자원봉사센터장과 전 전북도 비서실장 3명, 전 전북도 고위공무원 등 총 5명을 같은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 중이다.
 
또 전북 자원봉사센터 직원 2명도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해 입당원서 1만 장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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