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부총리, 취임 36일 만에 사퇴…"모든 논란 제 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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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로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 36일 만에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황진환 기자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로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 36일 만에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황진환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결국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박 부총리는 이날 오후 5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많이 부족했다"며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은 제 불찰"라고 덧붙였다.
 
박 부총리 사퇴는 지난달 5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후 36일 만이며, 거센 반대 여론에 부딪힌 학제개편안 발표 열흘 만이다.
 
윤 정부 출범 이후 국무위원 사임으로도 첫 사례이며 장관 후보자까지 포함하면 4번째 사퇴하는 인사가 된다.
 
박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5세로 1년 낮추는 안을 성급하게 내놓아 거센 반발에 부딪혔고 외국어고 폐지 방안까지 졸속으로 추진한다는 논란을 일으키면서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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