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고등학교 제공경북 영덕고등학교(김진훈 교장)는 지난달 16일부터 경남 남해군에서 개최된 제55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는 1968년부터 시작된 역사 깊은 대회로 올해도 지난해 우승팀 보인고등학교 축구팀을 비롯한 모두 40팀이 출전했다.
영덕고등학교는 예선 리그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한 뒤 승승장구하며 지난달 30일 경기도의 평택진위fc와 결승전을 치렀다.
평택진위fc는 지난해 참여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영덕고는 2대3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영덕고는 지난 6월 제27회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3위에 오른데 이어 이번 대통령금배에서도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