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는 오는 8월 선공개곡을 발표한 후 9월 새 앨범을 낼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여성 아이돌 블랙핑크(BLACKPINK)가 컴백 계획을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0시 공식 유튜브에 '본 핑크'(BORN PINK)란 이름의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8월 신곡을 선공개하고, 9월 앨범을 발매하며, 10월에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명 '본 핑크'에 관해 YG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치명적인 아우라를 뽐낼 블랙핑크 고유의 정체성이 함축됐음을 짐작하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영상에서는 날카로운 송곳니를 타고 흐른 핑크색 물방울이 어딘가에 떨어져 빠르게 퍼지는 모습도 담겼다.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컴백하는 것은 2020년 10월 첫 정규앨범 '디 앨범'(THE ALBUM)을 낸 지 1년 10개월 만이다. YG는 블랙핑크 컴백에 앞서, 역대 최고 제작비를 쓴 뮤직비디오가 두 편 나온다고 귀띔한 바 있다.
YG 측은 "공개된 일정 외에도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인 블랙핑크 위상에 걸맞은 특별한 행보가 다수 준비됐다. 글로벌 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멤버들의 의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차례차례 소개될 신곡 정보와 블랙핑크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면 고맙겠다.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대형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