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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이틀째 8만명대…위중증·사망은 '두달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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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0시 기준 신규확진 8만5320명
'1주일새 더블링' 해소…증가폭 완화
위중증 38명 증가한 234명…사망 35명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감소하면서 8만5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8만53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8만8384명보다 3064명 줄어든 것으로, 지난 27일 98일만에 최다치(10만285명)를 기록한 이후 이틀 연속 감소하며 8만명대를 이어갔다.
 
1주일 전인 지난 22일 6만8597명의 1.2배, 2주일 전인 15일 3만8865명의 2.2배다.
 
유행이 확산되고는 있지만 1주일 새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해소되는 등 증가폭은 완화하고 있다, 
 
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모두 약 두달만에 최다치를 나타냈다.
 
통상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2~3주 시차를 두고 신규확진 증감의 영향을 받는다.
 
위중증 환자는 234명으로 전날 196명보다 38명 증가했다. 지난 5월 26일(243명)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많다.
 
사망자는 35명으로, 전날 25명보다 10명 증가했다. 이 역시 지난 5월 28일(36명) 이후 두달여 만에 최다 기록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992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중증 병상 25.0%, 준중증 병상 44.5%, 중등증 병상 3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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